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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손흥민 16강 진출에 토트넘, FIFA에 3억 보상금 받는다.

by 곤곤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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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선수 1명 당 하루 1만弗
월드컵 조직위, 보상금 2740억 준비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손흥민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토트넘이 손흥민 덕분에 두둑한 보상금을 챙기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소속 선수의 월드컵 참가에 따라 팀에 보상금을 지급하는데,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22만 달러, 약 2억8800만원을 받게 된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애슬래틱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전 세계 축구팀에 월드컵 선수 차출에 따른 보상금을 얼마나 지급하는지 보도했다. 현재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선수 1명당 월드컵 참가하는 기간 하루 1만달러(약 1310만원)씩 계산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22일간 팀을 비웠으며 이에 토트넘이 손흥민 몫으로 받는 보상금은 22만 달러로 환율에 따라 3억원에 달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팀을 떠나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 짧은 휴식을 지낸 뒤 14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 기간 주말을 뺀 평일이 22일이다.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구단 보상금으로 총 2억900만 달러(약 2740억원)를 준비했다. 선수들이 월드컵 기간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과 월드컵 때 크고 작은 부상 위험을 고려한 금액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해리 케인 등 소속 선수별로 FIFA 보상금을 받는다. EPL의 또 다른 팀 맨체스터시티는 월드컵을 뛴 소속들 몫으로 320만 파운드(약 51억원), 리버풀은 140만 파운드(약 22억원)를 각각 받는다.

구단 선수가 월드컵 결승전이나 3~4위까지 오르게 된다면 보상금은 선수별로 약 37만 달러(약 4억8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현 소속 구단이 모두 보상금을 수령하는 것이 아니다. 2020-21시즌부터 어느 팀에 소속됐는지에 따라 다른데

2020-21시즌 이후 여러 팀에 소속됐다면 해당하는 팀들에 보상금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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