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EPL은 김민재 영입 전생 중 ... 무려 4팀이 영입 시도
올 시즌 나폴리로 입성한 김민재는 단기간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김민재를 앞세운 나폴리는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더불어 김민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가치를 높였다. 이에 김민재를 향한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부터 김민재를 노렸고,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비밀협상을 진행했다는 보도고 나온 바 있다.
맨유 이적설은 지금 다시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내년 여름 맨유가 나폴리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에는 좋은 수비수들이 많지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를 강화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꾸준히 연결되는 팀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다. EPL의 김민재 관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더선'은 맨유, 토트넘과 함께 풀럼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역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EPL 4팀이 김민재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4위, 맨유는 5위다. 그리고 브라이튼은 7위, 풀럼은 9위에 위치해 있다.
EPL을 제외하면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와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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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언론 "조규성, 단돈 35억이면 영입.... 아시아의 베컴 데려오라"
영국 언론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조규성의 몸값이 낮다며, 셀틱에 적극적인 협상을 주문했다.
특히 조규성의 예상 이적료에 대해 '단돈(a paltry)'이란 표현까지 쓰며 헐값이라는 뉘앙스를 내비쳤다.
영국 '데일리레코드'는 29일 "조규성의 이적료가 밝혀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몸값이 높지 않다는 분석과 함께 그의 상품성까지 함께 조명했다.
한국 언론을 인용해 "셀틱이 조규성을 사려고 밀어붙인다면 단돈 220만 파운드(33억원)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매체는 "그러나 셀틱의 다른 두 라이벌 구단들은 조규성을 영입할 의향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데일리레코드'가 말한 두 구단은 독일 도르트문트와 헝가리 페렌츠바로시 등 두 곳이다.
매체는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조규성은 카타르에서의 활약으로 유명세를 탔다. 보그 매거진과 TV 리얼리티 쇼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만명을 넘어섰다"며 "영화배우 같은 외모와 골결정력 등으로 아시아의 데이비드 베컴이라 할 수 있다"고 조규성의 한국 내 인기를 자세히 소개했다.
또 현재 셀틱과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인 그리스 공격수 기오르고스 기야코마키스를 거론하면서 조규성의 영입이 대안임을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네덜란드 VV펜로에서 셀틱으로 온 기야코마키스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년6개월간 37경기 19골을 넣었으나 팀과 계약 연장 요구에 별다른 반응이 없어 이적이 유력하다.
셀틱이 기야코마키스를 데려올 때 지불한 이적료가 200만 파운드였고, 다른 팀으로 보낼 때 더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조규성 영입할 돈은 충분할 것이라는 게 '데일리레코드'의 관측이다.
다만 관건은 경쟁이다.
셀틱 외에 프랑스 렌과 터키 페네르바체도 조규성을 원하고 있어 이런 복수 구단의 다툼 속에서 셀틱이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게 매체의 견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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